2025 서울머니쇼 부동산 실거주 vs 투자 (전략, 시점, 지역선정)

Intro

 

2025년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금리 불확실성, 정부 정책 변화, 지역별 양극화가 겹치며, 주택을 사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5 서울머니쇼에서 열린 '일타 PB의 부동산 전망' 강연은 실거주와 투자라는 두 갈래 관점에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실거주자와 투자자의 입장에서 각각의 전략, 적절한 진입 시점, 지역 선택 기준을 정리해드립니다.

 

실거주 전략: 생활 중심의 접근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기준은 ‘생활권의 질’입니다.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센터장은 “실거주는 현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 안정을 추구하는 결정”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출퇴근 거리: 대중교통 접근성과 통근 시간은 실거주의 핵심 요소입니다. 교육환경: 학군, 학원가, 돌봄 인프라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최우선 고려 대상입니다. 생활 인프라: 병원, 마트, 공공시설의 접근성은 단기 가격보다 더 오래가는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그는 “실거주는 가격의 저점보다는 금리 안정기와 정부 지원제도의 활용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청약 제도 활용,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거주는 기다리기보다 실제 거주 필요 시점에 맞춘 계획적인 매수가 바람직합니다.

 

투자 전략: 리스크 분산과 지역 선별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수익성, 환금성, 규제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2025년 부동산 투자는 단기 시세차익보다 중장기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입지의 미래성: 현재는 저평가되었지만 교통 호재, 기업 이전 등으로 중장기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 수익률 분석: 월세 수익률, 공실률 등을 고려해 실질 수익률이 3% 이상 나오는 지역 규제 회피: 비규제 지역 중심의 접근이 유리

 

 

현재는 거래량이 줄어들고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므로, 분산투자 전략을 활용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소형 아파트 등을 조합해 수익형 자산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점과 지역 선택 기준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실거주와 투자 모두에게 준비의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무 상태와 목적에 맞는 접근입니다.

 

실거주자: 금리 안정기, 정책 수혜 구간, 청약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점 투자자: 거래량 증가, 호재 이슈 확정, 정부 규제 해제가 겹치는 시점

 

지역 선정 기준으로는 공통적으로 생활 인프라, 교통망, 개발계획이 언급됩니다.

 

특히 GTX 연계 도시, 2기 신도시 내 재개발 예정지, 비규제 지역 중심 소형 주택 단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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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부동산 시장은 실거주와 투자 모두에 있어 정답이 없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명확한 기준과 전략을 세운다면, 흔들리는 시장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실거주는 ‘나에게 맞는 시기와 지역’을, 투자는 ‘분산과 미래 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은 조급함보다는 정보 분석력과 실행력의 차이가 결과를 만듭니다.

 

소나기는 피해가야 하지만, 피해가는 동안 그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발전이 없습니다.

 

손가락과 엉덩이 힘으로 부동산 공부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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