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부동산 투자는 자산을 늘리는 많은 방법 중 한가지이며,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고 정보가 방대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동산 투자 초보자를 위한 핵심 개념, 실전 준비, 주의사항까지 단계별로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제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동산의 영역이 방대하다 보니 세부적인 내용들은 다시 한번 다른 글에서 풀어보겠습니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접근법으로, 부동산 투자의 문을 올바르게 여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부동산 투자는 과거..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3개월간 다른 일을 열심히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일이 끝나자 무엇부터 해야 될까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원주 지방법원 경매법정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3개월 간 간접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궁금했고, 빨리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10시에 가보니 역시나 사람들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앉아서 3년 전 처음 부동산을 시작할 때로 돌아가자~~ 초심을 잊지 말자~~ 마음속으로 외치며 기다렸습니다. 원주지원은 10:00~11:20까지 입찰 서류를 받았는데 썰렁하더라고요. 물건은 많았으나 겨우 몇 개만 낙찰되고 나머지는 모두 유찰되었습니다. 낙찰물건 중에서 감정가의 100% 넘기는 물건은 없었고, 3회 이상 유찰된 저렴한 땅이 많이 낙찰되었..
경매를 하다보면 나의 의사를 임차인이나 집 소유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좋은 경우는 웃으면서 전화나 문자로 잘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내용증명이라는 것을 보내게 됩니다. 근데 이 내용증명이라는 것이 법적인 효력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경매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너 내말 안들으면 큰일난다" 이런 뜻으로 상대방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거죠. 전 경매로 낙찰을 받고 잔금을 내고 정중하게 거주자에게 전화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경매로 00아파트를 낙찰받은 000입니다. 지금 심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울거라 생각됩니다. 선생님 사정은 알고 있지만 저희도 그 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처지라 0월0일까지 이사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처음 경매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그냥 찾아가서 보고만 왔다.그래서 오늘은 현장조사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한번 이야기해 보려 한다.경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현장조사"라고 하겠다. 현장조사의 다른 이름은 "임장" 현장조사의 사전적 의미는 "일을 실제 진행하거나 작업하는 곳에 가서 자세히 살펴보거나 찾아봄"임장(臨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옴" 사전적 의미는 비슷하데. 임장은 일본어다. 그래서 최근 젊은 경매강사님들은 임장 보다는 현장조사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경매 유로사이트를 보고 좋은 물건을 보면, 다음(Daum) 지도를 보면서 그 물건을 대략 파악했죠(네이버 보다 지도는 다음이 좋아요) 그리고 현장 가서 무엇을 어떻게 ..
작년에 경매로 낙찰 받은 물건은 총 3개인데요. 이중에 아파트가 하나 있었어요.처음으로 아파트에 입찰을 하고 한번에 낙찰 받은 아파트.느낌도 좋았고, 세번이나 현장조사를 가서 그 주변과 너무 잘 알고 있었죠.서울북부지법은 건물을 새로 지워서 너무 깨끗하고 좋더라구요.어김없이 입찰서를 작성하는데 조금 더 쓸까말까 고민을 하게 되죠. 그래서 항상 사전에 얼마를 쓸까? 꼭 고민하고 정했다면 고치지 마세요.특히, 사람수, 그날의 느낌 뭐 이런거 때문에 입찰가를 법정에서 조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잘못하면 1000%로에 낙찰 받을 수 있어요. (올해들어 벌써 1000% 두번이상 나온거 같아요) 자~~~ 이제, 물건을 소개합니다. 두개의 지하철이 지나가는 더불역세권인 석계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
어제에 이어서 저처럼 처음 경매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경험했던 것을 공유하고자 2탄을 이어 갈께요 생에 첫 낙찰을 받고 일주일만에 아픈 몸을 이끌고 두번째 입찰을 하기 위해 원주에서 서울 남부지법에 갔어죠. 입찰물건은 오류동역에서 걸어서 3분안에 도착하는 오피스텔인데요. 왜 이 오피스텔인가?사건번호가 2015년이었는데 왜 지금 나왔지가 궁금증의 시작이었어요. 일단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눈길이 갔고, 낙찰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사를 했었는데 스토리가 있었어요. 우리 같은 경매인들에게 스토리 없는 물건은 없겠지만 그래도 두번째 입찰인데...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5년간 관리비를 내지 않고 무단으로 살았던 70대 남성이 있었죠. 집주인(여)은 과거에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무슨 관계인지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