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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접근하면 법적 리스크와 손실이 클 수 있으므로, 본 글에서는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경매의 기본 개념과 절차, 실전 팁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참고로 부동산은 덩치가 크다 보니 한 번의 실수로 많은 경제적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동산 경매란?
부동산 경매는 일반적인 매매 방식과는 다르게 법원에서 진행되는 공개 입찰 방식의 거래입니다. 사인간의 금전관계가 지켜지지 않거나 은행에 대출을 갚지 못해 경매로 청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법률적 절차와 권리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가 무작정 뛰어들기엔 위험 부담이 큽니다.(흔히들 하이리스크 하이턴이라는 말을 하지만 초보자는 그런 말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러나 잘 준비된 투자자에게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경매는 누군가의 채무 불이행이나 파산으로 인해 부동산이 강제 매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권리 분석을 철저히 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명도 문제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력과 판단력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동산 경매의 기본 개념부터 권리분석, 입찰 전략, 낙찰 후 절차까지 단계별로 안내하며, 초보자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부동산 경매 실전 가이드
첫째, 경매의 기본 용어와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경매에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가 있으며, 각각 신청 사유와 진행 절차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이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청인 | 담보권자 (예: 은행) | 일반 채권자 (담보 없이 돈 빌려준 사람) |
전제조건 | 담보권(저당권, 근저당권 등)이 설정돼 있어야 함 | 금전 채무가 있고 판결, 공정증서 등 집행권원이 있어야 함 |
사례 | 대출받은 주택의 근저당 설정 → 연체 시 경매 진행 | 보증금 반환을 받지 못한 세입자가 판결 받아 집주인 부동산을 경매로 넘김 |
법적근거 | 민사집행법 제275조 | 민사집행법 제257조 |
진행방식 | 담보권 실행 → 법원에 경매 신청 | 판결문 확보 → 법원에 경매 신청 |
둘째, 권리분석이 핵심입니다.
등기부등본, 말소기준권리, 선순위 임차인 여부 등을 꼼꼼히 분석해 후속 분쟁을 예방해야 합니다.(이 부분이 제일 어렵다고 하지만, 요즘은 사설경매정보지와 유료경매정보지 등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1일권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법원 경매 사이트(대법원 경매정보)를 활용해 물건 정보를 분석합니다.
감정가, 유찰 횟수, 물건 상태, 현황조사서, 매각물건명세서 등을 정밀하게 살펴야 합니다.(만약 유료경매사이트에서 오기로 인한 낙찰 후 문제는 본인이 해결해야 하지만, 법원서류에서 오기로 인한 낙찰 후 문제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깔끔하게 처리해 줍니다.)
넷째, 현장답사는 필수입니다.
주변 시세와 교통, 환경, 임차인 유무, 접근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현장답사 시 인근 부동산을 방문해 사장님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므로 꼭 방문하길 권합니다.)
다섯째, 입찰 전략을 수립하세요.
입찰가 산정 시 시세 대비 70~80% 수준에서 시작해 감정가와 유찰 횟수를 고려해야 합니다.(현장답사 시 현재 형성되어 있는 가격보다 높이 쓰지 않고, 입찰가 작성 시 0을 하나 더 작성하는 실수가 없길 바랍니다.)
여섯째, 낙찰 후 절차도 중요합니다.
매각 허가 결정 이후 잔금 납부, 소유권 이전 등기를 거쳐야 하며, 명도 문제 발생 시 법적 조치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매각결정까지 6주 소유되고, 이때 낙찰과 동시에 강제명도를 접수해 놓는 것도 임차인과 합의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초보자는 소액 투자 물건이나 토지보다는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비교적 명도 리스크가 낮은 물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내가 살지, 리모델링 후 매도할지, 월세를 받을지에 따라 방법도 달라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경매는 준비가 기회다
부동산 경매는 잘만 활용하면 저평가된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훌륭한 투자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시도할 경우, 권리분석 미흡, 명도 실패, 시세 착오 등의 문제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경매는 절차적 법률 이해와 현장 분석이 요구되는 복합적인 투자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보다 장기적인 학습과 경험 축적이 더 중요합니다. 초보자는 실전 입찰 전에 충분한 모의 분석과 현장 조사,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작은 물건부터 낙찰 경험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완성해가야 합니다. 또한 법원 경매 외에도 온비드(공공기관 경매) 등 다양한 채널을 탐색하며 선택지를 넓히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 글이 부동산 경매에 처음 도전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정보에서 시작되고, 성공은 준비된 사람의 몫입니다.
경매 현장조사 잘 하는 방법
처음 경매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그냥 찾아가서 보고만 왔다.그래서 오늘은 현장조사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한번 이야기해 보려 한다.경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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